육도삼략[完]

삼략三略, 하략下略[10]권선징악

강병현 2012. 9. 14. 22:23

삼략三略, 하략下略[10]

권선징악

 

一令逆則百令失, (일령역즉백령실)

하나의 명령이 도리에 어긋나게 되면 백의 명령이 잇따라 잘못된다.

一惡施則百惡結. (일악시즉백악결)

하나의 악정을 베풀게 되면 백의 악정이 연달아 일어난다.

故善施于順民, (고선시어순민)

그러므로 순박하고 선량한 백성에게 상을 주고

惡加于兇民, (악가어흉민)

흉악한 백성에게 벌을 가하게 되면

則令行而無怨. (즉령행이무원)

명령이 잘 행해지고 원망하는 일이 없게 된다.

使怨治怨, (사원치원)

원망받고 있는 자로 하여금 원망하고 있는 사람을 다스리게 하면

是謂逆天;(시위역천)

하늘의 이치를 거역하는 것이라고 한다.

使讎治讎, (사수치수)

원수로 여겨지고 있는 관리로 하여금 원수로 여기고 있는 인민을 다스리게 하면

其禍不救. (기화불구)

그 화는 구할 수 없게 된다.

治民使平, (치민사평)

백성을 다스리려면 백성을 평안케 해야 된다.

致平以淸, (치평이청)

백성을 평안케 하려면 위에 있는 자가 청렴결백하여 한 점의 사심도 없어야 된다.

則民得其所, (즉민득기소)

그렇게 되면 백성은 모두가 그 자리를 얻어 안정되고,

而天下寧. (이천하영)

천하는 태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