孫子兵法[完]

第六篇 虛實[07] 군의 형태는 물과 같아야 한다

강병현 2012. 10. 2. 18:42

第六篇 虛實[07] 군의 형태는 물과 같아야 한다

 

夫兵形象水, (부병형상수)

무릇 군의 형태는 물과 같아야 한다.

水之行,(수지행) 避高而趨下, (피고이추하)

물의 형태는 높은 곳을 피하고 아래로 흐르기 마련이다.

兵之形,(병지형) 避實而擊虛, (피실이격허)

군의 형태도 적의 충실한 점을 피하고 허점을 공격해야 하는 것이다.

水因地而制流, (수인지이제류)

물은 지형에 따라 흐름의 형태가 정하여진다.

兵因敵而制勝. (병인적이제승)

마찬가지로 군도 상황에 따라 승리의 방법을 통제하여 변화시켜야 한다.

故兵無常勢, (고병무상세)

그러므로 군의 형태는 언제나 유동하고

水無常形, (수무상형)

마찬가지로 물도 언제나 고정하는 법이 없는 것이다.

能因敵變化而取勝者,(능인적변화이취승자) 謂之神. (위지신)

상황에 따라 변화하며 승리를 획득하는 것을 신기라 한다.

故五行無常勝, (고오행무상승)

오행은 언제나 유동하는 것이며,

四時無常位, (사시무상위)

네 계절은 언제나 변화하여 고정하는 법이 없는 것이다.

日有短長,(일유단장) 月有死生.(월유사생)

해도 길고 짧음이 있고, 달도 보름달과 초승달이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