孫子兵法[完]

孫子兵法;第十一篇 九地[02] 기선을 제압하라

강병현 2012. 10. 9. 22:57

 

第十一篇 九地[02] 기선을 제압하라

 

 

所謂古之善用兵者, (소위고지선용병자)

이른바 옛부터 군사를 잘 활용했던 자들은

能使敵人,(능사적인) 前後不相及,(전후불상급)

적군의 전후(前後)의 부대가 서로 호응하며 싸울 수 없게 하고

衆寡不相恃,(중과불상시)

주력부대와 이를 따르는 부대가 서로 협력하지 못하게 하고

貴賤不相救, (귀천불상구)

상급자와 하급자가 서로 마음을 일치하지 못하게 하고,

上下不相收, (상하불상수)

상급부대와 하급부대가 서로 협조하지 못하게 하며,

卒離而不集, (졸리이부집)

兵士들을 분리시켜 함께 집합하지 못하게 하고,

兵合而不齊. (병합이부제)

兵士들이 집합하더라도 태세를 정비하지 못하게 하고,

合於利而動,(합어리이동) 不合於利而止.(불합어리이지)

이익에 맞으면 움직이고, 이익에 맞지 아니하면 중지하였다.

敢問:(감문) “敵衆整而將來,(적중정이장래)

감히 묻건대 “적의 兵士들이 대열을 정비하고 장차 공격한다면

待之若何?” (대지약하)

어떻게 대하여야 하겠는가?”

曰:(왈) “先奪其所愛,(선탈기소애) 則聽矣.”(즉청이)

말하기를 “먼저 적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을 빼앗으면 곧 들을 것이다.

兵之情主速,(병지정주속) 乘人之不及, (승인지불급)

전쟁은 신속함이 으뜸이니, 적이 미치지 못할 틈을 타고,

由不虞之道,(유불우지도) 攻其所不戒也. (공기소불계야)

적이 예측하지 못한 길을 가며, 적이 경계하지 않은 곳을 공격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