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心寶鑑 天命編 6 하늘의 그물은 빠져 나갈 수가 없다.
種瓜得瓜(종과득과)요
오이씨를 심으면 오이를 얻고
種豆得豆(종두득두)니
콩을 심으면 콩을 얻는다.
天綱(천강)이 회회(恢恢)하여
하늘의 그물은 넓고도 넓어서
疎而不漏(소이불루)라.
엉성하기는 하나 결코 새지는 않는다.
[영 역]
If a cucumber seed is planted, a cucumber will be harvested and if a bean is planted, a bean will be harvested. As heaven's net is wide, being wide, it is loose, but in the end not a thing gets through it.
옛 선현들이 천(天)에 부여한 여러 특성 중에 법칙으로서의 천(天), 질서로서의 천(天)의 성격을 잘 드러낸 구절이다. 외심은 데 외나고 콩심은 데 콩이 나는 것과 같이, 사람이 선을 행하면 복이 오고 악을 행하면 재앙이 돌아오는 것은 하늘의 변함없는 법칙이다. 하늘이 넓고 무궁무진한 것 같아도 사소한 일 하나도 놓치지 않고 이 원리에 따라 모든 일을 돌아가게 한다는 것이다. ‘하늘의 그물이 넓고 넓어 트여 있는 것 같지만 새는 곳이 없다.’는 구절은 자주 인용이 되니 외워 둘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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