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心寶鑑 天命編 7 하늘에 죄를 지으면
子曰(자왈),
공자가 말하기를,
獲罪於天(획죄어천)이면
악을 행하여 하늘에 죄를 지으면
無所禱也(무소도야)니라.
호소할 곳이 없게 된다.
[영 역]
When an evil deed is done and a wrong is committed to heaven there is no place in which to seek forgiveness.
앞에서 말했듯이 ‘하늘’은 도덕의 최고 근거이자 최상의 법칙, 자연의 질서를 언어적으로 표현한 개념이다. 상대적인 차원의 선악은 더 높은 차원에서는 선이 악으로, 악이 선으로 판별될 수 있을 것이다. 가령 약을 먹이기 위해 어린애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죄가 하늘에 닿을 정도로 악행이 쌓이면 그것은 어떤 차원에서도 변명할 수 없음을 이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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