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論語)[完]

論語 3.八佾編 24.공자는 세상의 목탁

강병현 2012. 10. 26. 18:04

論語 3.八佾編 24.공자는 세상의 목탁

 

儀封人(의봉인)이 請見曰(청견왈)

의 땅의 봉인이 공자를 뵙자고 청하며 말하기를,

君子之至於斯也(군자지지어사야)에 吾未嘗不得見也(오미상불득견야)로다

"군자가 이곳에 오셨을 때에 내가 만나보지 않은 적이 없었다."고 하였다.

從者見之(종자현지)한대

제자들이 공자를 뵙게 해 주자 나와서 말했다.

出曰(출왈) 二三子(이삼자)는 何患於喪乎(하환어상호)리오

"그대들은 어찌 공자가 벼슬을 잃을 것을 걱정하시오.

天下之無道也久矣(천하지무도야구의)라

천하에 도가 없어진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天將以夫子(천장이부자)로 爲木鐸(위목탁)이시니라

하늘이 장차 공자로서 도를 펴는 목탁으로 삼으려 하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