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語 5.公冶長編 5.인덕과 말재주
或曰,(혹왈)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雍也(옹야)는 仁而不佞(인이불녕)이로다.
옹은 어질기는 하나 말재주가 없는 것 같습니다.
子曰,(자왈,) 焉用佞(언용녕)이리오.
공자가 말하기를 말재주가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이요.
禦人以口給(어인이구급)하여 屢憎於人(누증어인)하나니
말로만 남을 상대한다면 오히려 자주 남의 미움을 사는 것이니,
不知其仁(부지기인)이어니와 焉用佞(언용녕) 이리오.
그가 어진지는 알 수 없으나, 그 말재주가 있은들 무슨 필요가 있겠소.
'논어(論語)[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論語 5.公冶長編 7.용기와 의리 (0) | 2012.11.15 |
---|---|
論語 5.公冶長編 6.칠조개의 마음가짐 (0) | 2012.11.08 |
論語 5.公冶長編 4.자공은 호련이다. (0) | 2012.11.08 |
論語 5.公冶長編 3.자천(子賤)은 군자로다. (0) | 2012.11.08 |
論語 5.公冶長編 2.남용의 인물 평가 (0) | 2012.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