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語 5.公冶長編 10.썩은 나무는 조각할 수 없다.
宰予(재여) 晝寢(주침)이어늘 子曰,(자왈,)
재여가 낮잠을 일삼자 공자가 말씀하시길,
朽木(후목)은 不可雕也(불가조야)며
썩은 나무는 조각할 수 없고
糞土之牆(분토지장)은 不可杇也(불가오야)니
썩은 흙으로 쌓은 담은 흙손질을 하지 못하니
於予與何誅(어여여하주)리오.
재여를 책한들 무엇하리오.
子曰,(자왈,) 始吾於人也(시오어인야)에 聽其言而信其行(청기언이신기행)이러니
또 말하길, 전에 나는 남을 대할 때 그의 말을 듣고 그의 행실을 믿었으나,
今吾(금오) 於人也(어인야)에 聽其言而觀其行(청기언이관기행)하노니
이제 나는 남을 대할 때 그의 말을 듣고서도 그의 행실을 살피게 되었다.
於予與(어여여)에 改是(개시)로라.
재여로 인해 내가 이렇게 사람 대하는 태도를 고치게 된 것이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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