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德經[完]

위엄을 버리고 무위를 택하라 (노자 하편 제72장)

강병현 2014. 1. 26. 13:05

위엄을 버리고 무위를 택하라

 (노자 하편 제72)

 

民不畏威,(민불외위,)

백성이 위엄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면

 

則大威至,(칙대위지,)

큰 위엄을 갖게 된다.

 

無押其所居,(무압기소거,)

백성들이 사는 곳을 억압하지 않고

 

無厭其所生,(무염기소생,)

사는 방법을 싫어하지 않으면

 

夫唯不厭,(부유불염,)

싫어하는 것이 없게 되어

 

是以不厭,(시이불염,)

싫어하지 않게 된다.

 

是以聖人自知不自見,(시이성인자지불자견,)

그러므로 성인은 자신을 알지만 나타내려 하지 않고

 

自愛不自貴,(자애불자귀,)

자신을 사랑하지만 귀하다고 여기지 않으므로

 

故去彼取此.(고거피취차.)

위엄을 버리고 무위를 택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