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德經[完]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노자 하편 제78장)

강병현 2014. 1. 27. 15:08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노자 하편 제78)

 

天下莫柔弱於水(천하막유약어수)

세상에 물보다 더 부드럽고 여린 것은 없다

 

而功堅强者莫之能勝(이공견강자막지능승)

그러나 단단하고 힘센 것을 물리치는 데이 보다 더 훌륭한 것은 없다

 

以其無以易之(이기무이역지)

이를 대신할 것이 없다

 

弱之勝强(약지승강)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기고

 

柔之勝剛(유지승강)

부드러운 것이 굳센 것을 이기는 것

 

天下莫不知(천하막불지)

세상사람 모르는 이 없지만

 

莫能行(막능행)

실천하지는 못하다

 

是以聖人云(시이성인운)

그러므로 성인은 말한다

 

受國之垢(수국지구)

<나라의 더러운 일을 떠맡는 사람이

 

是謂社稷主(시위사직주)

사직을 맡을 사람이요

 

受國不祥(수국불상)

나라의 궂은일을 떠맡은 사람이

 

是謂天下王(시위천하왕)

세상의 임금>이라고

 

正言若反(정언약반)

바른말은 반대처럼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