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德經[完]

삶에 집착이 없는 자가 현명하다 (노자 하편 제75장)

강병현 2014. 1. 27. 15:04

삶에 집착이 없는 자가 현명하다.

 (노자 하편 제75)

 

民之饑(민지기)

백성이 굶주리는 것

 

以其上食稅之多(이기상식세지다)

윗사람이 세금을 너무 많이 받아 먹기 때문이다

 

是以饑(시이기)

그 때문에 굶주리는 것이다

 

民之難治(민지난치)

백성을 다스리기 어려운 것

 

以其上之有爲(이기상지유위)

윗사람이 뭔가를 한다고 하기 때문이다

 

是以難治(시이난치)

그 때문에 다스리기 어려운 것이다

 

民之輕死(민지경사)

백성이 죽음을 가볍게 여기는 것

 

以其上求生之厚(이기상구생지후)

윗사람이 지나치게 삶에 집착하기 때문이다

 

是以輕死(시이경사)

그 때문에 죽음을 가볍게 여기는 것이다

 

夫唯無以生爲者(부유무이생위자)

삶을 추구하지 않는 사람

 

是賢於貴生(시현어귀생)

삶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보다 더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