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一 道體 51. 기질에 따라 성정(性情)이 달라진다.
橫渠先生曰(횡거선생왈)
횡거 선생이 말하기를
凡物莫不有是性(범물막불유시성)
“무릇 물이란 성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 없다
由通蔽開塞(유통폐개색)
다만 통하고 가리워지고 열리고 막혀짐에 따라
所以有人物之別(소이유인물지별)
인물의 구별이 있게 된다
由蔽有厚薄(유폐유후박)
또 가려짐에 있어 두껍고 엷게 가려지므로
故有知愚之別(고유지우지별)
지혜롭고 어리석음의 구별이 있게 된다
塞者牢不可開(색자뢰불가개)
꼭 막힘이란 굳게 닫혀 열 수 없는 것이다
厚者可以開(후자가이개)
두텁게 가리운 것은 열 수가 있으나
而開之也難(이개지야난)
그것은 열기가 매우 어렵다
薄者開之也易(박자개지야이)
엷게 가리운 것은 열기가 쉽다
開則達于天道(개칙달우천도)
그러나 열 수만 있다면 천도에 도달하게 되어
與聖人一(여성인일)
성인과 하나가 된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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