近思錄

卷一 道體 51. 기질에 따라 성정(性情)이 달라진다.

강병현 2014. 5. 20. 15:42

卷一 道體 51. 기질에 따라 성정(性情)이 달라진다.

 

橫渠先生曰(횡거선생왈)

횡거 선생이 말하기를

凡物莫不有是性(범물막불유시성)

“무릇 물이란 성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 없다

由通蔽開塞(유통폐개색)

다만 통하고 가리워지고 열리고 막혀짐에 따라

所以有人物之別(소이유인물지별)

인물의 구별이 있게 된다

由蔽有厚薄(유폐유후박)

또 가려짐에 있어 두껍고 엷게 가려지므로

故有知愚之別(고유지우지별)

지혜롭고 어리석음의 구별이 있게 된다

塞者牢不可開(색자뢰불가개)

꼭 막힘이란 굳게 닫혀 열 수 없는 것이다

厚者可以開(후자가이개)

두텁게 가리운 것은 열 수가 있으나

而開之也難(이개지야난)

그것은 열기가 매우 어렵다

薄者開之也易(박자개지야이)

엷게 가리운 것은 열기가 쉽다

開則達于天道(개칙달우천도)

그러나 열 수만 있다면 천도에 도달하게 되어

與聖人一(여성인일)

성인과 하나가 된다.”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