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체보다 정신을 중시하라.
【後集 008】
人解讀有字書(인해독유자서)나
사람들은 글자가 있는 책은 읽을 줄 알면서도
不解讀無字書(부해독무자서)하며
글자가 없는 책은 읽을 줄 모르고
知彈有絃琴(지탄유현금)이나
줄 있는 거문고는 탈 줄 알면서
不知彈無絃琴(불지탄무현금)하나니
줄 없는 거문고는 탈 줄 모르나니
以跡用(이적용)이요
형체 있는 것으로만 쓸 줄 알고
不以神用(부이신용)이라
그 정신으로는 쓸 줄 모르는지라
何以得琴書之趣(하이득금서지취)이리오
어떻게 거문고와 책의 참 맛 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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