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完]

잊어야 함까지 잊어버리자. 【後集 020】

강병현 2014. 5. 30. 13:11

잊어야 함까지 잊어버리자.

【後集 020】

 

損之又損(손지우손)

물욕을 덜고 또 덜고

 

栽花種竹(재화종죽)

꽃을 가꾸고 대를 심어

 

儘交還烏有先生(진교환오유선생)

이 몸 그래도 오유선생으로 돌아가리니

 

忘無可忘(망무가망)

시비를 잊고 잊어

 

焚香煮茗(분향자명)

향을 사르고 차를 다리며

 

總不問白衣童子(총불문백의동자)

모두를 누군들 상관하지 않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