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完]

구름은 가고 머뭄에 거리낌이 없다.【後集 033】

강병현 2014. 5. 31. 22:23

구름은 가고 머뭄에 거리낌이 없다.

【後集 033】

 

孤雲出岫(고운출수)

조각구름 골짜기에서 피어나

 

去留一無所係(거류일무소계)

가고 머무름에 하나도 거리낌이 없고

 

郞鏡懸空(랑경현공)

밝은 달이 하늘에 걸려

 

靜躁兩不相干(정조양불상간)

조용하고 시끄러움을 아무것도 상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