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孟子) 양혜왕장구 하(梁惠王章句 下) 8. 聞誅一夫(문주일부)
齊宣王(제선왕)이
제선왕이
問曰湯放桀(문왈탕방걸)하시고
물어 말하기를 탕이 걸을 제거하고
武王伐紂(무왕벌주)라하니
무왕은 주를 정벌하였다 하니
有諸(유제)잇가
그런 일이 있습니까
孟子對曰於傳(맹자대왈어전)에
맹자가 대답해 말하기를 기록에
有之(유지)하니이다
있습니다
曰臣弑其君(왈신시기군)이
왕이 말하기를 신하로서 임금을 시해하는 것이
可乎(가호)잇가
가합니까
曰賊仁者(왈적인자)를
맹자가 답해 말하기를, 인을 해치는 사람을
謂之賊(위지적)이요
적이라 이르고
賊義者(적의자)를謂之殘(위지잔)이요
의를 해치는 사람을 잔이라 이르며
殘賊之人(잔적지인)을
잔적하는 사람을
謂之一夫(위지일부)니
한 지아비라 이르나니
聞誅一夫紂矣(문주일부주의)요
한 지아비인 주를 처형했다는 말은 들었지만
未聞弑君也(미문시군야)니이다
임금을 시해했다는 말은 듣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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