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完]

새벽 창가에서 주역을 읽고. 【後集 054】

강병현 2014. 6. 9. 21:11

새벽 창가에서 주역을 읽고.

【後集 054】

 

讀易曉窓(독역효창)

새벽 창에 주역을 읽으며

 

丹砂硏松間之露(단사연송간지로)

솔숲의 이슬로 붉은 먹을 갈고

 

談經午案(담경오안)

낮 책상에 불경을 논하여

 

寶磬宣竹下之風(보경선죽하지풍)

대숲 바람에 경쇠 소리를 실려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