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孟子) 이루장구 상(離婁章句 上) 3. 惡醉强酒(악취강주)
孟子曰三代之得天下也(맹자왈삼대지득천하야)는
맹자가 말씀하기를, 하 은 주 3대가 천하를 얻은 것은
以仁(이인)이요
인했기 때문이요
其失天下也(기실천하야)는
삼대가 천하를 잃어버린 것은
以不仁(이불인)이니라
불인했기 때문이니라.
國之所以廢興存亡者(국지소이폐흥존망자)도
나라가 폐하고 흉하고 보존하고 망하는 것도
亦然(역연)하니라
다 그와 마찬가지다
天子不仁(천자불인)이면
천자가 인하지 못하면
不保四海(불보사해)하고
사해를 보존할 수 없고
諸侯不仁(제후불인)이면
제후가 인하지 못하면
不保社稷(불보사직)하고
사직을 보존할 수 없고
卿大夫不仁(경대부불인)이면
경대부가 인하지 못하면
不保宗廟(불보종묘)하고
종묘를 보존할 수 없는 것이다
士庶人不仁(사서인불인)이면
선비와 서민이 인하지 못하면
不保四體(불보사체)니라
사체를 보존할 수가 없는 것이다
今(금)에
이제
惡死亡而樂不仁(악사망이락불인)하나니
죽기를 싫어하면서도 불인한 것을 즐겨하는데
是猶惡醉而强酒(시유악취이강주)니라
이것은 마치 취하기를 싫어하면서 무리하게 술을 마시는 것과 마찬가지니라
'맹자(孟子)[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맹자(孟子) 이루장구 상(離婁章句 上) 5. 天下之本在國(천하지본재국) (0) | 2014.07.21 |
---|---|
맹자(孟子) 이루장구 상(離婁章句 上) 4. 反求諸己(반구제기) (0) | 2014.07.21 |
맹자(孟子) 이루장구 상(離婁章句 上) 2. 聖人人倫之至也(성인인륜지지야) (0) | 2014.07.21 |
맹자(孟子) 이루장구 상(離婁章句 上) 1. 徒善不足以爲政(도선부족이위정) (0) | 2014.07.13 |
맹자(孟子) 등문공장구 하(滕文公章句 下) 10. 陳仲子(진중자) (0) | 2014.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