尉繚子 制談(제담) 3[죽기 좋아하는 자는 없다.]
民非樂死而惡生也,(민비락사이악생야)
사람이란 죽음을 즐겁게 여기고 삶을 싫어하는 경우란 없습니다.
號令明,(호령명) 法制審,(법제심)
다만 호령이 명확하고 법제가 잘 갖추어져 있어
故能使之前.(고능사지전)
그러므로 능히 그들로 하여금 앞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明賞於前,(명상어전) 決罰於後, (결벌어후)
앞에는 분명한 포상이 있고, 뒤에는 결연한 징벌이 있기 때문에
是以發能中利,(시이발능중리) 動則有功.(동즉유공)
출병하면 이기고, 움직이면 성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令百人一卒,(영백인일졸)
백 명을 하나의 졸장(卒長)이 관리하고
千人一司馬,(천인일사마)
천 명을 하나의 사마(司馬)가 관리하며,
萬人一將, (만인일장)
만 명을 하나의 장수가 관리하도록 합니다.
以少誅衆,(이소주중)
이것은 적은 수의 사람이 많은 수의 사람을 주벌하는 것이며,
以弱誅強.(이약주강)
적은 수의 장리로 모든 군무를 관리하는 것입니다.
試聽臣言,(시청신언)
시험삼아 신(臣)의 말을 듣고 그대로 하면
其術足使三軍之衆,(기술족사삼군지중)
그 방법은 족히 삼군(三軍)의 무리를 부릴 수 있고
誅一人無失刑,(주일인무실형)
그 어떤 사람을 하나만 주벌해도 그 규율을 잃지 않을 수 있어
父不敢舍子,(부불감사자)
아버지라도 감히 아들을 용서해 줄 수 없고
子不敢舍父,(자불감사부)
아들이라 해서 감히 그 아버지를 용서해 줄 수 없는데
況國人乎?(황국인호)
하물며 아무런 관련이 없는 남들에게 있어서야 어떻겠습니까?
'위료자[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尉繚子 制談(제담) 5[남을 위해 앞서 죽지는 말라.] (0) | 2014.08.24 |
---|---|
尉繚子 制談(제담) 4[만 명이 하나를 이길 수 없는 이유] (0) | 2014.08.24 |
尉繚子 制談(제담) 2[아까운 인재가 먼저 죽는다면] (0) | 2014.08.24 |
尉繚子 制談(제담) 1[군법을 확정해 놓으라.] (0) | 2014.08.24 |
尉繚子 兵談(병담) 3[어떠한 경우에도 이겨야 하는 것이 전쟁이다.] (0) | 2014.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