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孟子)[完]

맹자(孟子) 진심장구 하(盡心章句 下) 33. 堯舜性者也(요순성자야)

강병현 2014. 8. 31. 18:39

맹자(孟子) 진심장구 하(盡心章句 下) 33. 堯舜性者也(요순성자야)

 

孟子曰堯舜(맹자왈요순)은

맹자가 이르기를 “요·순은

性者也(성자야)요

본성대로 산 사람들이다.

湯武(탕무)는

탕왕과 무왕은

反之也(반지야)시니라

본성으로 돌아갔다.

動容周旋(동용주선)이

동작하고 돌아다니고 하는 것이

中禮者(중례자)는

예에 맞는 것이

盛德之至也(성덕지지야)니

대단한 덕의 극치다

哭死而哀(곡사이애)가

죽은 사람을 곡하여 슬퍼하는 것은

非爲生者也(비위생자야)며

산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다.

經德不回(경덕불회)가

덕으로써 살아나가고 사악하게 굴지 않는 것은

非以干祿也(비이간록야)며

그렇게 하여서 작록을 구하자는 것은 아니다.

言語必信(언어필신)이

말하는 것이 반드시 신용이 있는 것은

非以正行也(비이정행야)니라

그렇게 함으로써 행실을 바르게 하자는 것은 아니다.

君子(군자)는

군자는

行法(행법)하여

법도대로 행하여

以俟命而已矣(이사명이이의)니라

천명을 기다릴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