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心寶鑑 八反歌八首編 2 어버이의 말씀을 받들어라
兒曹(아조)는 出千言(출천언)하되
어린 자식들은 여러가지 말을 하되
君聽常不厭(군청상부염)하고
그대가 듣기에 늘 싫어하지 않고,
父母(부모)는 一開口(일개구)하면
어버이는 한번 말을 하여도
便道多閑管(편도다한관)이라
잔소리가 많다고 하느니라.
非閑管親掛牽(비한관친괘견)이라
부질없이 살핌이 아니라 어버이는 근심이 되어 그리 하느니라.
皓首白頭(호수백두)에 多傷諫(다상간)이라
흰 머리가 되도록 긴 세월에 아는 것이 많으니라.
勸君敬奉老人言(권군경봉로인언)하고
그대에게 권하노니, 늙은 사람의 말을공경하여 받들고
莫敎乳口爭長短(막교유구쟁장단)하라
젖 냄새나는 입으로 길고 짧음을 다투지 말 것을 권하노라.
〈八反歌(팔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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