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心寶鑑 八反歌八首編 3 그대 위해 살과 뼈가 닳으셨네
幼兒尿糞穢(유아뇨분예)는
어린아이의 오줌과 똥 같은 더러운 것은
君心(군심)에
그대 마음에
無厭忌(무염기)로되
싫어함이 없고,
老親涕唾零(로친체타영)에
늙은 어버이의 눈물과 침이 떨어지는 것은
反有憎嫌意(반유증혐의)니라
도리어 미워하고 싫어하는 뜻이 있느니라.
六尺軀來何處(육척구래하처)요
여섯 자나 되는 몸이 어디서 왔는고.
父精母血成汝體(부정모혈성여체)라
아버지의 정기와 어머니의 피로 그대의 몸이 이루워졌느니라.
勸君敬待老來人(권군경대노래인)하라
그대에게 권하노니, 늙어가는 사람을 공경하여 대접하라.
壯時爲爾筋骨(장시위이근골)니라
젊었을 때 그대를 위하여 살펴 뼈가 닳도록 애를 쓰셨느니라
〈八反歌(팔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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