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韓非子 제30편第30篇 내저설(상)內儲說(上) : 일곱 가지 부하 통솔법
- 韓非子 第30篇 內儲說(上) 七術[000]-
主之所用也七術, (주지소용야칠술)
군주가 신하를 거느리기 위해서는 일곱 가지 수법이 있고,
所察也六微。(소찰야륙미)
그들을 관찰하는 데는 여섯 가지 기미가 있다.
七術: (칠술) 一曰衆端參觀, (일왈중단삼관)
일곱가지 수법이란 첫째, 신하의 여러 가지 말을 서로 비교하며 관찰한다.
二曰必罰明威, (이왈필벌명위)
둘째, 죄 있는 자는 반드시 벌하여 군주로서의 위력을 보여 준다.
三曰信賞盡能, (삼왈신상진능)
셋째, 공을 세운 자는 반드시 상을 주어 그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한다.
四曰一聽責下, (사왈일청책하)
넷째, 신하의 말을 한 번 들으면 그것으로 만족치 말고
그것을 실행 성공하도록 강구한다.
五曰疑詔詭使, (오왈의조궤사)
다섯째, 신하에게 의심스러운 명령을 내리고 모략에 의해서 그를 사용한다.
六曰挾知而問, (륙왈협지이문)
여섯째, 알고 있으면서도 모르는 척 신하에게 묻는다.
七曰倒言反事。(칠왈도언반사)
일곱째, 생각과는 반대되는 말을 하여 반대되는 일을 행한다.
此七者, (차칠자) 主之所用也。(주지소용야)
이상 일곱 가지 사항은 군주가 꼭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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