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論語)[完]

論語 12.顔淵編 11.치국(治國)의 근본은 인륜을 밝히는 데 있다.

강병현 2016. 2. 21. 17:25

論語 12.顔淵編   11.치국(治國)의 근본은 인륜을 밝히는 데 있다.

 

 

齊景公(제경공)

제나라 경공이

 

問政於孔子(문정어공자)한 대

정사를 공자에게 물으니

 

孔子對曰(공자대왈)

공자 대답하기를,

 

君君臣臣(군군신신)

임금은 임금다우며,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며

 

父父子子(부부자자)니이다

아비는 아비다우며 자식은 자식답게 그 구실을 다하는 것이다."고 하셨다.

 

公曰善哉(공왈선재)

공이 말하기를, “좋은 말씀입니다.

 

信如君不君臣不臣(신여군불군신불신)

진실로 임금이 임금노릇 못하며, 신하가 신하노릇 못하며

 

父不父子不子(부불부자불자)

아비가 아비노릇 못하며, 자식이 자식노릇 못하면

 

雖有粟(수유속)이나

비록 곡식이 있으나

 

吾得而食諸(오득이식제):

내가 먹을 수 있겠는가?”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