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論語)[完]

論語 12.顔淵編 8.형식과 내용

강병현 2016. 2. 21. 15:02

論語 12.顔淵編   8.형식과 내용

  

棘子成曰君子(극자성왈군자)

극자성이 말하기를, “군자는

 

質而已矣(질이이의)

바탕을 가질 따름이니

 

何以文爲(하이문위)리로

어찌 문채를 하겠습니까?”라고 하니

 

子貢曰惜乎(자공왈석호)

자공이 그 말을 듣고 말하지를, “아깝구나,

 

夫子之說(부자지설)

그대의 말이

 

君子也(군자야)

군자다운 것이니

 

駟不及舌(사불급설)이로다

사마도 혀에 미치지 못할 것이다

 

文猶質也(문유질야)

문채도 바탕과 같고,

 

質猶文也(질유문야)

바탕도 문채와 같으니

 

虎豹之鞹(호표지곽)

범과 표범의 다룬 가죽이

 

猶犬羊之鞹(유견양지곽)이니라

개와 양의 다룬 가죽과 같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