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論語)[完]

論語 17.陽貨編 15.비루한 필부와는 큰일을 못한다.

강병현 2016. 3. 24. 11:00

論語 17.陽貨編   15.비루한 필부와는 큰일을 못한다.

 

 

子曰(자왈)

공자 말씀하시기를,

 

鄙夫(비부)可與事君也與哉(가여사군야여재)

비루한 사람과 더불어 임금을 섬길 수 있겠느냐

 

其未得之也(기미득지야)에는 患得之(환득지)하고

벼슬을 얻지 못하였을 때는 얻기를 근심하고

 

旣得之(기득지)하여는 患失之(환실지)하나니

이미 얻어서는 잃을까 근심하니

 

苟患失之(구환실지)

진실로 잃을까 근심하는 자라면

 

無所不至矣(무소불지의)니라

의에 벗어난 어떤 일이라도 못할 것이 없을 것이다.”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