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論語)[完]

論語 19.子張編 19.백성의 범죄는 위정자의 책임

강병현 2016. 4. 2. 11:39

論語 19.子張編 19.백성의 범죄는 위정자의 책임

 

 

孟氏使陽膚(맹씨사양부)로 爲士師(위사사)라

맹씨가 양부를 법관인 사사를 삼은 지라

 

問於曾子(문어증자)한대

양부가 스승인 증자에게 할 일을 의논하였다.

 

曾子曰(증자왈)

증자께서 말하기를,

 

上失其道(상실기도)하야

“윗사람들이 도를 잃어

 

民散(민산)이 久矣(구의)니

민심이 흩어진 지 오래되었다.

 

如得其情(여득기정)이면

만일 범죄의 진상을 알아냈다 하더라도

 

則哀矜而勿喜(칙애긍이물희)니라

슬퍼하고 동정해야지 기뻐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