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

한비자韓非子 제30편第30篇 내저설(상)內儲說(上) : 상을 주면 목숨도 버린다.

강병현 2016. 4. 21. 18:10

한비자韓非子 3030내저설()內儲說() : 상을 주면 목숨도 버린다.

 

韓非子 第30篇 內儲說() 七術:信賞304]-

 

 

宋崇門之巷人服喪而毁甚瘠,(송숭문지항인복상이훼심척)

송나라의 숭문 근처의 주민들은 어버이의 상제 노릇을 하다가

지치게 되고 심한 자는 야위게 되었다.

 

上以爲慈愛於親,(상이위자애어친) 擧以爲官師(거이위관사)

송나라 군주는 그러한 사람을 효심이 지극하다는 이유로 발탁하여 하급 관리로 등용했다.

 

明年,(명년) 人之所以毁死者歲十餘人(인지소이훼사자세십여인)

그런데 이듬해부터는 친상 때문에 말라죽는 사람이 매년 열 명 이상이나 나타났다.

 

子之服親喪者,(자지복친상자) 爲愛之也,(위애지야)

대저 자식이 어버이의 복을 입는 것은 효성 때문이다.

 

而尙可以賞勸也,(이상가이상권야)

하물며 군주가 그런 백성을 상으로써 격려하고 높였으니

 

況君上之於民乎?(황군상지어민호)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가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