司馬兵法[完]

司 馬 法 用 衆 第 五 병력의 운용 3

강병현 2016. 4. 22. 12:51

司 馬 法   用 衆 第 五 병력의 운용 3

 

 

凡從奔(범종분)勿息(물식)이로되

무릇 도망하는 적을 추격할 적에는 그치지 말되,

 

敵人或止於路(적인혹지어로)則慮之(즉려지)니라

적이 혹 도로에서 멈추고 있으면 적의 복병을 염려하여야 한다.

 

凡近敵都(범근적도)必有進路(필유진로)

무릇 적의 도성에 가까이 진격할 적에는 반드시 전진할 길을 마련해두어야 하고,

 

退必有反慮(퇴필유반려)니라

후퇴할 적에는 반드시 돌아올 생각을 하여야 한다.

 

凡戰(범전)先則(선즉폐)하고 後則懾(후즉섭)하며

무릇 전투는 먼저 출동하면 피폐해지고, 늦게 출동하면 장병들이 두려워하며,

 

息則怠(식즉태)하고 不息亦弊(불식적폐)하며

휴식하면 태만해지고 휴식하지 않으면 또한 피폐해지며,

 

息久(식구)亦反其懾(적반기섭)이니라

오랫동안 휴식하면 또한 도리어 두려워한다.

 

書親絶(서친절)是謂絶之慮(시위절고지려)

친족과의 書信을 끊는 것을돌아보는 생각을 끊는다.’라고 한다.          

 

選良次兵(선량차병)

훌륭한 인재를 선발하여 병력을 차례하게 하는 것을

 

是謂益人之強(시위익인지강)이요

우리의 강함을 더한다.’고 한다.          

 

任節食(기임절식)

짐을 버리고 먹을 것을 조금만 가지고 가는 것을

 

是謂開人之意(시위개인지의)自古之政也(자고지정야)니라

사람의 전투할 마음을 열어놓는다.’고 하니, 이는 예로부터 해온 政事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