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尸子存疑] 9. 선을 권장하는 북을 두었다.
禹有進善之鼓(우유진선지고)
우임금이 선(善)으로 나아가는 북을 두었는데,
備訊喉也(비신후야)
묻고 대답하는 것도 갖춰 놓았다.
虞舜灰於常羊(우순회어상양)
우(虞)나라 순임금은 하는 일 없이 시간을 보내는 일이 없었다.
什器於壽邱(집기어수구)
수구(壽邱)에서 그릇을 만들고
就時於負夏(취시어부하) 未嘗暫息(미상잠식)
때때로 부하(負夏)에 나아가고, 일찍이 잠시도 쉬지 않았다.
頓邱買貴(돈구매귀) 於是販於頓邱(어시판어돈구)
돈구(頓邱)에서 귀한 것을 사서 돈구에서 장사하고,
傳虛賣賤(전허매천) 於是債於傳虛(어시채어전허)
전허(傳虛)에서 천한 것을 팔아, 이에 전허에서 빚을 갚았으니,
以均救之(이균구지)
고르게 구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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