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二 爲學 80. 형체가 있은 후에 기질이 생겨난다.
形而後有氣質之性(형이후유기질지성)
형체가 이루어진 다음에 기질(氣質)의 성(性)을 갖추는 것이다.
善反之(선반지)
본래의 선(善)한 성품으로 되돌아가면,
則天地之性存焉(칙천지지성존언)
곧 하늘과 땅의 성(性)이 있게 된다.
故氣質之性(고기질지성)
그러므로 기질의 성(性)을
君子有弗性者焉(군자유불성자언)
군자는 성(性)이라 하지 않는다.
<정몽(正夢)> 성명편(性命篇)
사람의 근본은 착하지 않은 것이 없다. 다만 그 기질이 청탁(淸濁)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선하기도 하고 악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래서 군자는 이 성(性)을 성(性)으로 삼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람은 수양하여 본래의 선한 성(性)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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