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二 爲學 79. 군자는 아는 것이 없다.
橫渠先生曰(횡거선생왈)
橫渠先生이 말씀하였다.
精義入神(정의입신)은
“精義入神(義理를 정밀하게 연구하여 神妙한 경지에 들어감)은
事豫吾內(사예오내)하야
事理가 나의 內面에 미리 정해져서
求利吾外也(구리오외야)요
나의 外面을 이롭게 하는 것이요,
利用安身(이용안신)은
利用安身(致用을 순히 하여 몸을 편안히 함)은
素利吾外(소리오외)하야
본래 나의 外面을 이롭게 하여
致養吾內也(치양오내야)
나의 內面을 지극히 기르는 것이다.
窮神知化(궁신지화)는
神妙한 이치를 궁구하고 造化를 아는 것은
乃養盛自至(내양성자지)요
바로 기름이 성대하여 저절로 이르는 것이요,
非思勉之能强(비사면지능강)이라
생각하고 힘써서 억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故崇德而外(고숭덕이외)엔
그러므로 德을 높이는 것 이외에는
君子未或致知也(군자미혹치지야)
君子가 혹 알려고 하지 않는다.”
<정몽(正夢)> 신화편(神話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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