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四 存養 19. 사마자미(司馬子微)가 <좌망론(坐忘論)>을 지었다
司馬子微嘗作坐忘論(사마자미상작좌망론)
사마자미(司馬子微)가 일찍이 <좌망론(坐忘論)>을 지었는데,
是所謂坐馳也(시소위좌치야)
이것을 소위 좌치(坐馳)라고 하는 것이다.
<정씨유서(程氏遺書)>제2편(第二篇)
사마자미(司馬子微)의 이름은 승정(承貞)이고 자미는 자(字)이다. 호(號)는 백운(白雲)으로, 당(唐)나라 낙주온(洛州溫: 河南省) 사람이다. 당나라 초기의 도사로서, 벽곡도인(辟穀導引)의 술법을 전하다가 89세로 죽었다고 한다. 이 대목은 이단(異端)의 잘못된점을 지적함과 동시에 배우는 자는 그것을 멀리하고 오직 마음을 지켜 존양(存養)의 공부에 노력할 것을 강조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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