近思錄

卷四 存養 24. 마음에 한 가지 일만을 담아 두지 말라.

강병현 2016. 9. 13. 14:31

卷四 存養 24. 마음에 한 가지 일만을 담아 두지 말라.

 

 

明道先生在澶州日修橋(명도선생재단주일수교)

명도 선생이 단주에 있을 때 어느 날 다리를 수리하게 되었는데,

 

少一長梁(소일장양) 曾博求之民間(증박구지민간)

긴 나무 하나가 모자라서, 널리 민간에 구한 일이 있었다.

 

後因出入(후인출입) 見林木之佳者(견림목지가자)

그 후에 출입할 때 마다, 좋은 나무를 보게 되면,

 

必起計度之心(필기계도지심)

반드시 재어 둘 마음이 생기게 되었다.

 

因語以戒學者(인어이계학자)

이로 인하여 배우는 자들에게 경계하기를,

 

心不可有一事(심불가유일사)

마음에 한 가지 일 만을 두지 말라고 훈계하였다.

    

                                                                                 <정씨유서(程氏遺書)>3(第三篇)

 

마음속에 어떠한 일을 집착시키다 보면 마음이 정해지지않는 것이니, 배우는 자는 이를 경계할 것을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