近思錄

卷四 存養 61. 마음이 안정되면 그 말이 신중하다.

강병현 2016. 9. 21. 20:40

卷四 存養 61. 마음이 안정되면 그 말이 신중하다.

 

 

心定者(심정자) 其言重以舒(기언중이서)

마음이 안정되어 있는 자는, 그 말이 신중하고 여유가 있어서 느긋하며,

 

不定者(부정자) 其言輕以疾(기언경이질)

마음이 안정되어 있지 못한 자는, 그 말이 가볍고 급박한 것이다.

    

                                                                      <정씨외서(程氏外書)> 11(第十一篇)

 

말이란 마음을 나타내는 것이니, 그 사람의 말씨에서 마음의 안정과 불안정한 상태를 알 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항상 마음을 안정시키고 지켜서 바른말이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도록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