近思錄

卷四 存養 66. 희학(戱謔)은 오직 일을 해롭게 할 뿐이다.

강병현 2016. 9. 24. 08:51

卷四 存養 66. 희학(戱謔)은 오직 일을 해롭게 할 뿐이다.

 

 

戱謔不惟害事(희학불유해사)

희학(戱謔)은 오직 일을 해롭게 할 뿐만 아니라,

 

志亦爲氣所流(지역위기소류)

뜻도 또한 기()로 인하여 흘러간다.

 

不戱謔(불희학)

희학(戱謔)을 하지 않는 것은,

 

亦是持氣之一端(역시지기지일단)

또한 기()를 기르는 하나의 실마리이다.

    

                                     <장자전서(張子全書)>6(第六篇)·<강주어록(江註語錄)>

 

희학(戱謔)은 비록 작은 일이라도 무익하며, 공경과 책임성이 없는 데서, 나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일을 저지르는 일이 많을뿐만 아니라 뜻을 흩어지게 만드는 원인이 되는 것이니 삼가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