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四 存養 68. 마음이 안정되면 사려(思慮)에 이른다.
定然後始有光明(정연후시유광명)
마음이 안정된 다음에 비로소 광명(光明)이 있다.
若常移易不定(약상이역부정) 何求光明(하구광명)
만약 항상 쉽게 움직여서 안정되지 않는다면, 어찌 광명을 구할 수 있겠는가?
易大抵以艮爲止(역대저이간위지)
<주역(周易)>에서는 대체로 간괘(艮卦)를 그치는 것이라고 하였다.
止乃光明(지내광명)
그치는 것은 곧 광명(光明)이다.
故大學定而至於能慮(고대학정이지어능려)
그러므로 <대학>에서는 마음이 안정되면 사려(思慮)에 이른다 하였다.
人心多則無由光明(인심다즉무유광명)
사람의 마음이 복잡하면 광명이 없는 것이다.
<장자전서(張子全書)>제9편(第九篇) 역설상대축괘(易說上大畜卦)
사람은 마음이 안정된 뒤에라야 비로소 마음이 밝아져서 뛰어난 그 기능을 발휘 할 수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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