近思錄

卷四 存養 68. 마음이 안정되면 사려(思慮)에 이른다.

강병현 2016. 9. 24. 08:55

卷四 存養 68. 마음이 안정되면 사려(思慮)에 이른다.

 

 

定然後始有光明(정연후시유광명)

마음이 안정된 다음에 비로소 광명(光明)이 있다.

 

若常移易不定(약상이역부정) 何求光明(하구광명)

만약 항상 쉽게 움직여서 안정되지 않는다면, 어찌 광명을 구할 수 있겠는가?

 

易大抵以艮爲止(역대저이간위지)

<주역(周易)>에서는 대체로 간괘(艮卦)를 그치는 것이라고 하였다.

 

止乃光明(지내광명)

그치는 것은 곧 광명(光明)이다.

 

故大學定而至於能慮(고대학정이지어능려)

그러므로 <대학>에서는 마음이 안정되면 사려(思慮)에 이른다 하였다.

 

人心多則無由光明(인심다즉무유광명)

사람의 마음이 복잡하면 광명이 없는 것이다.

    

                               <장자전서(張子全書)>9(第九篇) 역설상대축괘(易說上大畜卦)

 

사람은 마음이 안정된 뒤에라야 비로소 마음이 밝아져서 뛰어난 그 기능을 발휘 할 수 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