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五 克己 22. 사람이 몸을 지니고 있는 한
伊川先生曰(이천선생왈)
이천 선생이 말하기를,
大抵人有身(대저인유신) 便有自私之理(편유자사지리)
"대체로 사람은 몸을 갖고 있는 한, 사사로운 욕심의 이(理)가 있으니,
宜其與道難一(의기여도난일)
의당 도(道)와는 일체가 되기 어렵다"고 하였다.
<정씨유서(程氏遺書)>제3편(第三篇)
자사지리(自私之理)란 스스로 사사로운 이치를 생각하는 것,곧 개인의 욕구를 의미한다. 사람은 사사로운 욕심이 있기 때문에, 도(道)와 일체가 되기 어렵다는 것을 말하고, 이목구비의 개인적인 욕망을 버린다면 비로소 도(道)와 일치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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