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韓非子]第三十一篇 내저설하(內儲說下) : 임금과 신하의 이익은 상반된다.
- 韓非子 第31篇 內儲說(下) 六微:利異[200]-
權借一君臣之利異, (권차일군신지리리) 故人臣莫忠, (고인신막충)
군주와 신하의 이해는 상반되므로,
신하 중에는 진정한 충신이 있을 수 없는 것이다.
故臣利立而主利滅。(고신리립이주리멸)
신하가 이익을 얻게 되면 군주의 이익은 줄어들게 된다.
是以姦臣者, (시이간신자) 召敵兵以內除。(소적병이내제)
그래서 간신은 적국의 군사를 이용하여
나라 안에 있는 자기에게 해로운 자를 제거하며,
擧外事以眩主, (거외사이현주)
혹은 다른 나라의 예를 들어 군주를 혼미하게 만들고,
苟成其私利, (구성기사리) 不顧國患。(부고국환)
오직 자기 이익만을 취하려 들고, 나라 걱정은 하지 않는다.
其說在衛人之夫妻禱祝也。(기설재위인지부처도축야)
그러한 예로 위나라의 어떤 부부가 포목 백 필을 얻으려고
기도를 올린 이야기가 있다.
故戴歇議子弟, (고대헐의자제) 而三桓攻昭公; (이삼환공소공)
또, 대헐은 여러 공자의 일을 상의했고, 노나라 삼환은 소공을 위협하였고,
公叔內齊軍, (공숙내제군)
공숙은 제나라 군대를 끌어들여 군주를 위협했으며,
而翟黃召韓兵; (이적황소한병)
적황은 한나라 군사를 끌어들여 강화를 맺었으며,
太宰嚭說大夫種, (태재비설대부종)
태재희는 대부 종에게 서한을 보내어 오나라를 양도하라고 요청했고,
大成牛敎申不害; (대성우교신부해)
대성우는 신불해를 시켜 한나라를 분할하였고,
司馬喜告趙王, (사마희고조왕)
사마귀는 조왕에게 중산의 모사를 밀고하였고,
呂倉規秦 ·楚; (려창규진 초)
여창은 진과 초 두 나라를 위해서 일했으며,
宋石遺衛君書, (송석유위군서)
송석은 위나라 군주에게 서한을 보냈고,
白圭敎暴譴。(백규교포견)
백규는 폭견과 함께 오랫동안 두 나라에 중용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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