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韓非子]第三十一篇 내저설하(內儲說下0 : 생각은 이익에 따라 다르다
- 韓非子 第31篇 內儲說(下) 六微:利異[201]-
衛人有夫妻禱者, (위인유부처도자)
위나라의 어떤 부부가 함께 신령님께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而祝曰: (이축왈)" 使我無故, (사아무고) 得百束布。(득백속포)
아내는 빌었다. “아무쪼록 백필의 포목이 우리 손에 들어오도록 해주십시오.”
" 其夫曰: (기부왈)" 何少也? "(하소야)
그러자 남편이 시비를 걸었다. “여보, 백 필은 너무 적지 않소.”
對曰: (대왈)" 益是, (익시) 子將以買妾。"(자장이매첩)
아내가 대답했다. “그 보다 더 많으면 당신이 첩을 얻게 될 테니 안돼요.”
荊王欲宦諸公子於四鄰, (형왕욕환제공자어사린)
초나라 왕이 자기 공자들을 이웃 나라로 보내 사관을 시키려 하자
戴歇曰: (대헐왈)" 不可。"(부가)
대헐이 말했다. “그래서는 안 됩니다.”
" 宦公子於四鄰, (환공자어사린) 四鄰必重之。"(사린필중지)
왕이 말했다. “공자를 이웃나라에 보내면 중용해 줄 것이 아닌가.”
曰: (왈)"
대헐은 말했다.
子出者重, (자출자중)
“우리나라에서 나가 그 나라에서 중용되면
重則必爲所重之國黨, (중칙필위소중지국당)
공자들은 그 나라에 충성을 바칠 것입니다.
則是敎子於外巿也, (칙시교자어외불야)
그렇게 되면 공자들이 외국과 흥정하는 법을 배우게 되어
不便。"(부변)
결국 우리나라는 손해를 입게 될 것입니다.”
'한비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비자韓非子]第三十一篇 내저설하(內儲說下) : 이익 앞에서는 나라도 없다 (0) | 2019.12.05 |
---|---|
[한비자韓非子]第三十一篇 내저설하(內儲說下) : 이익이 있으면 뭉친다. (0) | 2019.12.05 |
[한비자韓非子]第三十一篇 내저설하(內儲說下) : 임금과 신하의 이익은 상반된다. (0) | 2019.12.04 |
[한비자韓非子]第三十一篇 내저설하(內儲說下) : 이구동성으로 말하면 속는다. (0) | 2019.12.04 |
[한비자韓非子]第三十一篇 내저설하(內儲說下) : 화근을 없애라 (0) | 2019.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