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

[한비자韓非子]第三十一篇 내저설하內儲說下 : 서로의 이해는 상반된다.

강병현 2019. 12. 23. 19:00

[한비자韓非子]第三十一篇 내저설하內儲說下 : 서로의 이해는 상반된다.

 

韓非子 第31篇 內儲說() 六微:有反400]-

 

似流三事起而有所利,(사류삼사기이유소리)

무슨 일이 발생하여 이해가 따르는 경우,

 

其尸主之(기시주지);

그 수익자가 그것을 관장하고 있는 법이므로

 

有所害(유소해),

해를 입는 일이 있거든

 

必反察之(필반찰지)

반드시 입장을 바꾸어 누가 이익을 얻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是以明主之論也(시이명주지논야),

그러므로 현명한 군주가 일을 처리할 때

 

國害則省其利者(국해칙생기리자),

국가에 해가 오게 되면 누가 이익을 받는가를 생각해야 되며,

 

臣害則察其反者(신해칙찰기반자)

신하가 비록 해를 입게 된다 하더라도 국가에 이익이 되도록 처리해야 한다.

 

其說在楚兵至而陳需相(기설재초병지이진수상),

이에 관한 예증은 초나라 군대가 위나라를 공격해 왔기 때문에

진수가 위나라 재상이 되었고,

 

黍種貴而廩吏覆(서종귀이름리복)

기장 값이 앙등했다고 하여 창고지기가 심문을 당한 예가 있다.

 

是以昭奚恤執販茅(시이소해휼집판모),

그래서 소해휼은 띠를 파는 자를 체포했고,

 

而不僖侯譙其次(이불희후초기차);

희공은 요리사의 차석을 책망하였으며,

 

文公髮繞炙(문공발요자),

문공은 불고기에 머리카락이 있는 것을 발견했고,

 

而穰侯請立帝(이양후청립제)

양후는 황제를 옹립하자고 진언한 이야기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