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韓非子]第三十一篇 내저설하內儲說下 : 이익이 있는 자가 범인이다
- 韓非子 第31篇 內儲說(下) 六微:有反[402]-
昭僖侯之時(소희후지시), 宰人上食而羹中有生肝焉(재인상식이갱중유생간언),
한나라 소희공 때 요리사가 밥상을 진상하였는데 국속에 생간이 있었다.
昭侯召宰人之次而誚之曰(소후소재인지차이초지왈)
소공은 요리사 차석을 불러 물었다.
" 若何爲置生肝寡人羹中(야하위치생간과인갱중)? "
“너는 왜 국 속에 생간을 넣었느냐.”
宰人頓首服死罪(재인돈수복사죄), 曰(왈):
그러자 요리사 차석이 머리를 조아려 죄를 실토하며 말했다.
" 竊欲去尙宰人也(절욕거상재인야)。"
“요리사를 몰아내고 제가 그 자리를 차지할 생각으로 그랬습니다.”
一曰(일왈):
일설에 의하면 다음과 같다.
僖侯浴(희후욕), 湯中有礫(탕중유력)。
희공이 목욕을 하고 있었는데, 물속에 돌멩이가 들어 있었다.
僖侯曰(희후왈):
희공이 물었다.
" 尙浴免(상욕면), 則有當代者乎(칙유당대자호)? "
“목욕물을 끓이는 자의 목을 베면 대신할 놈이 있겠는가.”
左右對曰(좌우대왈): " 有(유)。"
근신들은 있다고 말했다.
僖侯曰(희후왈): " 召而來(소이내)。"
희공은 목욕물을 끓인 자를 데려오게 했다.
譙之曰(초지왈): " 何爲置礫湯中(하위치력탕중)? "
“어찌하여 물속에 돌멩이를 넣었느냐.”
對曰(대왈): "
그 자는 대답했다.
尙浴免(상욕면), 則臣得代之(칙신득대지),
“선배를 몰아내고 제가 그 자리를 맡기 위해서
是以置礫湯中(시이치력탕중)。"
일부러 돌멩이를 넣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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