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韓非子]第三十二篇 外儲說(左上) : 명분을 만들어 이익을 챙긴다.
- 韓非子 第32篇 外儲說(左上)[302]-
文公伐宋,(문공벌송) 乃先宣言曰: (내선선언왈)
진나라 문공은 송나라를 정벌하기에 앞서 이렇게 선언했다.
" 吾聞宋君無道,(오문송군무도)
“들은 바에 의하면 송나라 군주는 무도하고,
蔑侮長老,(멸모장노)
노인들을 천대하며,
分財不中,(분재부중)
재산의 분배도 공평하지 못할뿐더러
敎令不信,(교령부신)
지시와 명령도 믿을 수 없다고 한다.
余來爲民誅之。(여내위민주지)"
그래서 나는 송나라 백성을 위해서 그를 징벌하려고 한다.”
越伐吳,(월벌오) 乃先宣言曰:(내선선언왈)
월나라 군주가 오왕을 정벌하기에 앞서 이렇게 선언했다.
" 我聞吳王築如皇之臺,(아문오왕축여황지대)
“들은 바에 의하면 오왕은 여황대를 구축하고
掘然泉之池,(굴연천지지) 罷苦百姓,(파고백성)
깊은 못을 파는 등 백성을 지치게 했으며,
煎靡財貨,(전미재화) 以盡民力,(이진민력)
나라의 재정을 낭비하고 백성의 고혈을 착취한다고 한다.
余來爲民誅之。(여내위민주지)"
그래서 나는 오나라 백성을 위해서 그를 토벌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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