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八 治體 21. 군자는 후덕한 덕으로 자신을 수양해야 한다
明道先生曰(명도선생왈)
명도 선생이 말하기를,
必有關雎麟趾之意(필유관저인지지의)
"반드시 관저(關雎)와 인지(麟趾)의 뜻이,
然後可行周官之法度(연후가행주관지법도)
있은 후에야 주관(周官)의 법도를 행할 수가 있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정씨외서(程氏外書)> 제11편(第十一篇)
관저( 關雎)는 <시경> 국풍편 주남의 첫번째 시로서, 군자가 정숙하고 올바른 덕이 있는 배우자를 구하는 노래이고, 인지(麟趾)는 <시경> 국풍편 주남에 있는 시이다. 인(麟)이란 전설상의 동물로 공후(公侯)의 집안에 인자하고 후덕한 덕이 있음을 칭송한 내용이다. 곧 군자는 인자하고 후덕한 덕으로써 자신을 수양해야 능히 천하를 다스릴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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