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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九 治法 10. 한신은 병사의 통솔에 계산이 밝았다.

卷九 治法 10. 한신은 병사의 통솔에 계산이 밝았다. 韓信(한신) 多多益辦(다다익판), 한신이 병사가 많으면 많을 수록 잘 처리한다는 것은, 只是分數明(지시분수명)。 병사의 통솔에 계산이 밝았기 때문이다. 제7편(第七篇) 한신은 한나라 고조를 섬기며 나라를 일으킨 인물이다. 훗날 여후에게 살육을 당하였다. 병졸의 수를 잘 관찰하여 나누는 것이 분명하다면 무리한 상대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추어 지는 것이니, 이것이 바로 군사를 부리는 도라는 것을 말한 것이다.

近思錄 2021.01.01

卷九 治法 9. 성인(聖人)은 천시(天時)를 따른다.

卷九 治法 9. 성인(聖人)은 천시(天時)를 따른다. 聖人無一事不順天時(성인무일사불천시), 성인은 천시에 따르지 않는 일이 한 가지도 없다. 故至日閉關(고지일폐관)。 그러므로 동지에는 관문을 닫는 것이다. 복괘(復卦)상전(象箋) 지일폐관(至日閉關)은 복괘(復卦)상사(象辭)에 나오는 말로, 복(復)은 동지를 나타내는 말이다. 선왕은 동짓날에 관문을 닫았고, 행상인들은 여행하지 않았으며, 제후들은 지방을 살피지 않았다. 이는 겨울철이면 북쪽 오랑캐의 침입이 잦았기 때문이다.

近思錄 2021.01.01

策03秦策051-08 진나라가 패권을 잃은 세 번째 과오

策03秦策051-08 진나라가 패권을 잃은 세 번째 과오 前者(전자), 穰侯之治秦也(양후지치진야), 지난번 穰侯가 秦나라를 다스리면서 用一國之兵(용일국지병), 而欲以成兩國之功(이욕이성량국지공). 한 나라의 군사로 두 나라에 공을 세우고자 하였습니다. 是故兵終身暴靈於外(시고병종신포령어외), 그래서 군인은 종신토록 밖에서 햇볕을 쬐어야 하고, 士民潞病於內(사민로병어내), 士民은 모름지기 안에서 병들고 피폐함을 당하여 伯王之名不成(백왕지명불성), 패왕의 이름을 이루지 못하였으니 此固已無伯王之道三矣(차고이무백왕지도삼의). 이것이 실로 이미 패왕의 도를 잃은 세 번째 과오입니다.

戰國策 2020.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