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策03秦策051-07 진나라가 패권을 잃은 두 번째 과오

策03秦策051-07 진나라가 패권을 잃은 두 번째 과오 天下有比志而軍華下(천하유비지이군화하), 천하가 뜻을 합쳐 군대를 華山 아래에 주둔시키고 있었습니다. 大王以詐破之(천왕이사파지), 대왕께서는 그때 詐術을 써서 이들을 깨뜨리고 兵至梁郭(병지량곽), 魏나라 서울 大梁의 외곽까지 쳐들어갔는데 圍梁數旬(위량수순), 則梁可拔(즉량가발). 그때 大梁을 수십 일만 포위하였더라면 함락시킬 수 있었을 것이며 拔梁(발량), 則魏可擧(즉위가거). 대량만 점령하면 魏나라는 망하게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擧魏(거위), 則荊‧趙之志絶(즉형조지지절). 魏나라가 무너지면 楚나라와 趙나라의 연합은 끊어지고 맙니다. 荊‧趙之志絶(형조지지절), 則趙危(즉조위). 楚나라와 趙나라의 연합이 끊어지면 조나라는 위험해지고 趙危而荊孤(조위..

戰國策 2020.12.29

策03秦策051-06 진나라가 패권을 잃은 첫 번째 과오

策03秦策051-06 진나라가 패권을 잃은 첫 번째 과오 且臣聞之曰(차신문지왈): 또 제가 듣기로 削株掘根(삭주굴근), 無與禍鄰(무여화린), ‘나무를 없애려면 뿌리를 파 버리면 되듯이, 禍를 이웃하지 않으면 禍乃不存(화내부존). 화는 있을 수 없다’라고 하였습니다. 秦與荊人戰(진여형인전), 大破荊(대파형), 秦나라가 楚나라와 싸워 크게 이겨 襲郢(습영), 取洞庭(취동정)‧ 수도인 郢을 습격하여 洞庭과 五都(오도)‧江南(강남). 五都‧江南까지 빼앗자 荊王亡奔走(형왕망분주), 東伏於陳(동복어진). 楚王은 도망가서 동쪽 陳城에 피신하였습니다. 當是之時(당시지시), 隨荊以兵(수형이병), 그때를 당하여 楚나라를 뒤쫓아 쳤더라면 則荊可擧(즉형가거). 초나라를 멸망시킬 수 있었을 것입니다. 擧荊(거형), 則其民足貪也..

戰國策 2020.12.29

策03秦策051-05 전쟁이란 일국 군주의 존망이 달린 것이다.

策03秦策051-05 전쟁이란 일국 군주의 존망이 달린 것이다. 臣敢言往昔(신감언왕석). 제가 감히 옛날의 사실을 들어 말씀 올리겠습니다. 昔者(석자), 齊南破荊(제남파형), 中破宋(중파송), 옛날 齊나라는 남으로 荊(楚)을 파하고 그 중간으로 宋나라를 치고, 西服秦(서복진), 北破燕(북파연), 서쪽으로 秦나라를 굴복시키고 북으로 燕나라를 깨뜨렸으며 中使韓‧魏之君(중사한위지군), 중간의 韓나라와 魏나라의 임금까지도 부렸었습니다. 地廣而兵强(지광이병강), 그래서 땅은 넓어지고 군대는 강성해져 戰勝攻取(전승공취), 싸우면 이기고 이기면 빼앗아, 詔令天下(조령천하),中使韓‧魏之君, 천하를 호령하였습니다. 濟淸河濁(제청하탁), 足以爲限(족이위한), 濟水는 맑고 河水는 탁하여 경계로 삼기에 족하고, 長城‧鉅坊(장..

戰國策 2020.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