戰國策

策02西周033-02 너무 부러운 원유(苑囿)(2)

강병현 2007. 8. 28. 09:39

 

策02西周033-02 너무 부러운 원유(苑囿)(2)

 

 

綦母恢曰(기모회왈):

기모회가 말하였다.

 

“周君形不小利事秦(주군형불소리사진), 而好小利(이호소리).

“주군은 형세가 불리하여 진나라를 섬기는 것이며 또 작은 이익을 좋아합니다.

 

今王許戍三萬人(금왕허술삼만인)

지금 왕께서 군사 3만 명으로 주나라를 지켜 주고,

 

與溫囿(여온유),

溫 땅의 원유를 주겠다고 허락하십시오.

 

周君得以爲辭於父兄百姓(주군득이위사어부형백성),

그러면 주군은 위나라의 구원을 얻어냈다고 父兄과 百姓들에게 공표할 것이며,

 

而利溫囿以爲樂(이리온유이위락),

사사로이는 溫 땅의 원유를 이익이라 여겨

 

必不合於秦(필불합어진).

즐기면서 틀림없이 진나라와 연합하지 않을 것입니다.

 

臣嘗聞溫囿之利(신상문온유지리),

제가 일찍이 듣건대 溫 땅 원유의 歲入이

 

歲八十金(세팔십금), 周君得溫囿(주군득온유),

1년에 80금이라고 하던데, 주군이 온 땅의 원유를 얻게 되어

 

其以事王者(기이사왕자), 歲百二十金(세백이십금),

그것으로 대왕을 섬기는 것이 年 120금은 될 것입니다.

 

是上黨每(無)患而贏四十金(시상당매환이영사십금).”

이렇게 되면 上黨의 후환도 없어지고 매년 40금이나 더 얻게 됩니다.”

 

魏王因使孟卯(위왕인사맹묘) 致溫囿於周君(치온유어주군)

이에 魏王은 孟卯를 시켜 溫 땅의 원유를 주군에게 주도록 하고,

 

而許之戍也(이허지술야).

주나라를 지켜 줄 것을 허락하였다.

 

 

Pierre Porte / Des millions de r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