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文眞寶

卷 1 五言古風短篇 026 友人會宿(우인회숙)-李白(이백)

강병현 2007. 11. 11. 13:44

卷 1 五言古風短篇 026 友人會宿(우인회숙)-李白(이백)

 

친구와 모여 함께 묵으며-李白(이백)

 

 

滌蕩千古愁。(척탕천고수)

천고의 시름을 씻어버리고

 

留連百壺飲。(류련백호음)

머물러 계속하여 백 병 술을 마신다

 

良宵宜清談。(량소의청담)

이 좋은 밤에 이야기나 나누어야지

 

皓月未能寢。(호월미능침)

밝은 달도 아직 잠들지 못했거니

 

醉來臥空山。(취래와공산)

취하여 돌아와 빈 산에 누우니

 

天地即衾枕。(천지즉금침)

천지가 바로 이불이요 베개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