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文眞寶

卷 1 五言古風短篇 027 雲谷雜詠(운곡잡영)- 朱憙(주희)

강병현 2007. 11. 11. 13:55

卷 1 五言古風短篇 027 雲谷雜詠(운곡잡영)- 朱憙(주희)

 

운곡에서- 朱憙(주희)

 

 

野人載酒來(야인재주래)

농부가 술을 가져와

 

農談日西夕(농담일서석)

농사 이야기에 해는 서산에 기운다

 

此意良已勤(차의량이근)

이러한 마음 정말 고마워

 

感歎情何極(감탄정하극)

놀라워라 그 정이 어찌 그리 지극한지

 

歸去莫頻來(귀거막빈내)

돌아가시걸랑 자주 오시는 마시게

 

林深山路黑(임심산로흑)

숲이 깊어 산길이 어둡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