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 1 五言古風短篇 039. 술 마시려 하지 않는 왕역양을 조롱하며(嘲王歷陽不肯飮酒) · 이백
地白風色寒(지백풍색한)
눈 내려 온 땅은 희고 바람기는 차가운데
雪花大如手(설화대여수)
눈 꽃송이는 손바닥만하구나
笑殺陶淵明(소쇄도연명)
우습구나! 도연명같은 이여!
不飮杯中酒(불음배중주)
술을 마시지 못한단 말인가?
浪撫一張琴(낭무일장금)
부질없이 줄 없는 거문고를 만지고,
虛栽五株柳(허재오주류)
덧없이 다섯 그루 버드나무 심는도다.
空負頭上巾(공부두상건)
공연히 머리에 갈건을 저버리니,
吾于爾何有(오우이하유)
내가 그대에게 무엇을 할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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